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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사재기 논란속 멜론차트의 알고리즘

 멜론차트의 알고리즘

지난 토요일인 4일 2020새해 첫방송으로 한창 논란이 되었던 사재기 논란의 

"그것이 알고 싶다-조작된 세계(음원사재기 인가?바이럴 마케팅인가?)편으로 주일동안 온라인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여러 논란이 있는 가운데 논란속 가수가 속해있는(바이브-윤민수)소속사인 메이저 나인에서 밝힌 

멜론의 알고리즘과 현재 차트의 이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리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1.멜론차트에서 상위권(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대략 90만명정도가 동시에 스트리밍을 해야 1위를 할수 있다고 한다.

2.90만개의 아이디는 인위적으로 만들기 불가능하다

3.멜론의 스트리밍 로직은 1명의 사용자가 1시간안에 1분이상 들어야 1회로 인정이 되며 동일 ip에서 동시재생이되면

어뷰징으로 판단되어 필터링및 블록이 된다.


라고 설명을 밝혔습니다.

또한 메이저 나인의 김상하 부사장은 현재의 멜론이 운영되고 있는 로직은 위에 설명에서 이야기 한대로 팬덤으로 

화력을 발휘하던 아이돌은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이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새벽차트 폐지, 실시간 차트 1시간 1회 카운트. 휴대폰 실명인증 도입, 특정 가수 노래만 반복 재생하는 

벌크계정 정기적 삭제 등 차트 알고리즘이 아이돌 팬덤 스밍에 불리하게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상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음원 플랫폼 신규 이용자는 더 어린 이용자들 위주로 유입되고 있다. 

10대에게는 댄스와 힙합보다 발라드가 더 인기가 많다. 

사용자들이 멜론에서 빠르게 빠지고 유튜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래만 즐기는 사람은 멜론에 남았고 영상을 같이 즐기는 사람은 유튜브로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상하 부사장은 "아이돌 팬덤으로 실시간 순위 올릴 수 있지만 데일리 이용자 확보가 안된다. 모수가 작기 때문이다. 

아이돌곡의 일간 이용자 수가 적다. 

멜론이 과거에는 곡을 많이 재생한 가수가 차트 상위인 로직이었지만 지금은 곡을 많이 재생한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재생한 노래가 올라간다. 

그래서 아이돌이 차트에 못 올라오는거다. 모수가 큰 가수가 유리하게 알고리즘이 바뀌었다. 

모수를 모으는 수단은 노출 밖에 없다. 페북 마케팅으로 노출을 증가시키는거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저나인의 김상하 부사장은 오늘 1월7일(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메이저나인 사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소속아티스트가 어떻게 아이돌 팬덤스밍을 이기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bs그것이 알고싶다 방영이후 주말내내 뜨거웠던 온라인과 방송을 시청한 여러 가수들도 한목소리를 이야기 하는

와중 해외에 있는 가수 윤종신도 sns를 통해 사재기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싸우지 말아요. 애꿎은 뮤지션들끼리 판이 잘못 된 걸. 매 시간 차트 봐서 뭐해요. 

No Stats in Platform. 플랫폼은 ‘나’ 에게 신경써주세요. 정 Chart가 좋으면 Chart Man에게 

#이방인 #오지랖"이라는 글과 함께 멜론과 빌보드 로고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