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발언 논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이었다.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인 류석춘교수의 발언입니다.

강의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발언에 이의를 제기한 여학생에게는 "궁금하면 성매매를 해보라"는 다소 충격과 폭력적 

발언까지 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출신의 류석춘 교수는 이번 발언으로 정치권등 각계에서 비난이 

엄청 쏟아지고 있습니다.

류석춘 교수는 (반일 종족주의) 책 내용을 거론하며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었다고 표현합니다.

위안부는 일본 정부나 군대가 주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한 학생이 발언에 이의를 제기하자 성폭력성 발언까지 했습니다.

"접대부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그렇게(성매매를 하게) 되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옛날에만 그런 게 아니라…궁금하면 한 번 (학생이) 해볼래요?"

라는 발언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으로는 북한과 연관이 있는 단체의 교육을 받은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지금이 일제 시대인가?연대는 일본 대학인가?"라고 물으며 "비싼 수업료 내고 강의실에서 정신적 고문을 당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구제할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자한당 혁신 위원장이자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인 류석춘 교수가 듣는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망언을 했다"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오현주 대변인은 "일제의 강제 침탈론은 거짓","조선인 위안부,노동자 전부 거짓말"이라고 한 류석춘 교수의 발언을

두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으며 일본 극우 인사도 한꺼번에 하기 힘든 망언세트"라고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강의 도중엔 특정 국가 비하 발언도 등장합니다.

[류석춘/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나 친일파 맞아요. 왜 중국이랑 친하려 해요. 거지 같은 나라하고…"

강의 녹취록은 수강생들이 직접 제보했습니다.

[강의 수강생(전화)] "문제가 큰 발언들을 하셔서 수업 분위기 자체가 되게 어수선하고 웅성웅성 해졌었죠. 

공론화되야하는 것 아니냐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마루타도 '임상 알바'라고 주장할 반 인륜적 강의"라며 일제히 

교수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일본 극우집단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망언 중의 망언입니다."

한국당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측은 "완전한 허위사실을 가르쳤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석춘 교수는 MBC와의 통화에서 "취재에 응하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습니다.

류 교수는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장을 지냈고, 당시에도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베'를 많이 하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