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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및 문화 리뷰

홍대의 유일한 대안이 될 밴드"롤링쿼츠"

줄줄이 이어지는 라이브클럽의 폐업...사라질 문화의 대안 (Rolling Quartz)

코로나19의 여파는 수십년동안 이뤄져있던 라이브문화의 메카인 홍대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줄줄이 폐업하고 있는 라이브클럽들...역사와 추억도 같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는 상태에서

여러가지 대안으로 비대면 스트리밍라이브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클럽과 그에 대비하지 못한

클럽과 라이브홀 오랜동안 많은 락밴드들의 무대였던 무브홀,브이홀,에반스,DGBD

코로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으로 문을 닫고 있으며 이를 살려보고자 밴드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과 전세계를 휘감은 코로나에겐 역부족으로 보이는듯싶다.

앞으로 몇개 안남은 클럽들마저 폐업을 하거나 운영이 어려워진다면 더이상 밴드를 볼수 있는 무대는 없어질것이다.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그게 현실인것이다.

그러나 대안은 항상 있다.

현재 그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는 밴드가 척박한 대한민국 락의 뿌리에서...그리고 어려운 상황과 환경속에서 

작은 불씨를 띄우며 빛을 발하고 있는 밴드가 꿈틀대고 있다.

 

그이름은 "롤링쿼츠((Rolling Quartz)))"

홍대가 아닌 세계가 관심을 갖는 밴드로 작은 불씨를 밝히고 있는중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아이돌문화가 대세인 한국의 음악시장에서

락밴드를 하겠다고 모인 5명의 걸크러쉬 아마도 처음은 롤링스톤즈의 마스코트??라고 알려져있던

숨겨져있던 기타실력자 "아이리"와 홍대 밴드에서 활동중이었던

베이시스트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던 "아름", 그리고 독립적으로 활동중이었던

3명의 로즈쿼츠(보컬자영,드럼영은,기타현정)와의 결합이 "롤링쿼츠"로 재탄생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이렇게 모인밴드는 "클럽 롤링스톤즈"의 서포트와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는중이지만

그이전엔 그저 홍대의 걸밴드였을뿐이었다.

(아마도 클럽롤링스톤즈의 서포트가 없었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처음 모인시기부터 코로나가 전세계를 덮친탓에 이들은

스트리밍라이브와 컨텐츠로 시작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게 위기를 기회로 바꾼 획기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이들의 앞으로의 성공은 홍대밴드에게 큰 데이타가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라이브밴드의 강점은 현장에서의 사운드와 퍼포먼스이다,,.

하지만 공연장에 모일수 없는 환경에서 적응하고 발빠르게

스트리밍라이브의 최적화를 구축하던 "클럽 롤링스톤즈"의 서포트는

높은 퀄리티의 스트리밍라이브를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일궈낸것도

주목해야할 점이라고 본다.

 

어찌되었던 각멤버의 충분한 매력을 좀더 디테일하게 집중하게 할수 있었던

스트리밍 라이브 시스템안에서 현장에서의 화려한 사운드와 연주력들을 잃은 반면에

얻는 쾌거가 아닌가 싶다.

 

라이브 밴드의 가장큰 무기는 라이브이지만 멤버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조금 어려울수 있는 라이브가 스트리밍으로는 가장 큰무기로 작용이 되어 전세계락음악 팬들에게는

화자가 될수 있는 충분한 계기가 된것이다.

순서가 어찌되었든(라이브실력이 먼저냐.좋은 음악이,,,멤버개개인의 매력과 충줄함이냐등등)

현재 롤링쿼츠는 좋은바람을 탓고 자신들의 매력과 실력을 대중들에게(해외팬들)

어필이 되어지고 있어서 크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중이다.

 

최초결성되어 롤링스톤즈에서 발빠르게 스트리밍라이브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그 시스템을 활용하여 

멋진 라이브와 컨텐츠를 1년동안 꾸준히 만들어가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던중

015b와 프로젝트로 첫 데뷔?를 시작으로 본인들만의 색깔을 점점 굳혀가는 노력도 충분히 보여왔던것으로 알려져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종페스티발에서도 발군을 보였으며 일본음악계와의 교류등등

충분히 열심히 한 흔적들이 본인들의 공식채널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들의 채널을 보면 짧은기간(1여년)이지만 굉장히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여진다.

아마도 클럽 롤링스톤즈의 서포트가 아니였으면 어려웠을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못하는 부분일듯싶다.

서로간의 노력이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꺼져가는 홍대의 문화를 살릴수 있는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는듯싶다.

 

현재 그들은 해외에서부터 주목받아져서 공식 채널이 1~2달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쾌거를 보이고 있다

86,000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로 성장하고 있는 롤링쿼츠(2021.2.3일시점)

더욱 대단한것은 현재까지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곡은 단 1곡뿐이다.

지난 2020년 12월30일 싱글을 발매한 "Blaze" 단 한곡만으로 지금의 기록을 만들어냈다는것은 앞으로 더욱 큰 

성장새에 대한 청사진이 아닐까 싶다.

 

단 1곡의 발매만으로 86,000명의 구독자에 호응을 얻었다는것은 

유튜브가 주요 미디어가 된 시대와 홍대문화가 만들어진 이래 처음있는 일이라고 볼수 있다. 

이들의 실력과 매력이 점점더 빛을 내고 무르익어갈즘이면 

아마도 홍대를 살릴수 있는 대스타가 될것으로 짐작되어진다.

 

국내용 밴드와 수출용 밴드.

표현이 좀 아쉽지만 국내에서 큰반응을 얻고 있는 밴드들...또는 언더그라운드형태의 팀들은 꽤 있다.

가까운예로 잔나비,혁오,새소년등...국내에서는 많은 호응과 성공을 이뤘지만 해외에서는 큰 반응을 얻지 못하는것은 

사실이다.

 

그와 반대로 아직은 국내에서의 반응은 미비하지만 해외에서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운밴드가 롤링쿼츠이다.

옛방식의 언어를 활용하자면 역수출이라고 볼수 있다.

예전에도 이런식의 음악적성공이 꽤 있었다.밴드는 아니지만 유튜브음악 카테고리에서는 

가장 영향력있는 제이플라라든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라든지....

국내에서의 반응보다는 해외에서 반응이 국내로 크게 작용되었던 케이스들이다.

이런 방식이 현재 롤링쿼츠에게 작용되고있고 그 초기 시점으로 보여진다.

아마도 홍대내에서도 큰 쾌거이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에서의 반응은 미비하다.

 

여기서 이게 폐업으로 무너져가고 있는 홍대문화를 살릴수 있는 힌트가 나온다. 

홍대는 지금 롤링쿼츠에 주목해야 한다.

혼자살아남는게 아니라 롤링쿼츠가 살아야 홍대가 살수 있는 상황인것이다.

 

경제이론적으로 보더라도 대표상품은 언제나 중요 포인트였다.

현재 홍대는 그점에서 굉장히 부실함을 무시할수 없는상태로 오랜동안 지나왔다.

홍대는 분명 시기적으로 락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생겨난 문화인데..지금 국내에서 반응을 얻고 있는밴드나 스타들은

정확히 말하면 락의 카테고리와는 거리가 먼밴드들이 많다.

잔나비는 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혁오나 새소년역시 정확히는  언더그라운드의 다른계열 장르인것이지 정확하게

스탠다드 락밴드의 카테고리에선 거리가 멀다.

예전의 넬역시 모던락(듣기좋은 멜로디와 부드러움)이었다.

 

여기서 롤링쿼츠가 주목해야할점이 무엇이냐면 정확하게 스탠다드 락의 기본에 충실하다는점에서 

홍대는 롤링쿼츠의 성공여부에 따라서 존폐가 분명해진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롤링쿼츠의 성공이 홍대의 심폐소생이 될거라는 점에서 홍대문화의 모든 관계자와 밴드는 주목해야 산다.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되어 홍대를 살릴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에 큰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