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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및 문화 리뷰

U2 출국 직전 공항사진 직찍

U2출국직전 사진입니다.

간략하게 후기를 말씀드리면 맨처음 래리가 차에서 내렸습니다.

출국장에 대략 30~40명정도의 팬분들이 모였었으며 멤버들이 차에서 내리기전 스텝분들이 팬분들에게 친절히

줄서는 법과 정리정돈을 시킨후 래리가 내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래리가 오른손을 감싸며 무언가를 이야기 합니다.

래리는 내리자마자 팬들을 보고 손을 가르키며 손목이 아파서 싸인을 해줄수 없다는 표현을 하며 모여있는 팬들에게 

굉장히 미안해 하는 표정과 함께 계속 Sorry를 말합니다.

이후에도 그옆에 있는 팬분에게 손인사와 함께 손목이 아프다는 포즈를 일일히 취해줍니다.

멀리여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화로도 포즈와 함께 손목에 대한 이야기와 사인을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인듯싶습니다.

굉장히 미안해하며 멋쩍어 하는 표정도 함께 합니다.

래리는 평소에도 굉장히 단정하며 세련된 모습이 예상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연떄도 과묵한 그의 모습은 굉장히 멋졌지만 가까이서 본 래리는 더욱 멋졌습니다.

아래사진도 손목에 관한 이야기와 계속 쏘리쏘리 하는 모습니다.

계속 래리의 사진을 감상하시죠~

일일히 손인사와 미소를 보내는 래리입니다.멤버중 가장 빠르게 지나갔지만...손목이 아프고 어제 공연으로도 

피로할텐데 일일히 미소와 인사를 건내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고 왜 그들이 세계적인 락스타이며 오랜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알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래리는 손인사를 멈추지 않고 팬분들과 최대한 눈을 마주치려 노력했으며 지나가다가 뒤에서 또 팬분의 말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려서 눈인사를 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맨 마지막에 계신 팬분께도 손인사를 잊지 않고 해주고 래리가 출국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래리는 입국때도 손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싸인을 해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손목이 나아서 계속 U2에서 멋진 음악과 연주를 들려줄수 있길 기원합니다.

다음으로 차에서 보노가 내렸습니다.

유투의 메세지를 이야기 하는 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대통령과 접견

하였으며 40분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해집니다.

팬에게 사인해주는 보노입니다.보노는 싸인도 정성스럽게 해주었으며 중간중간 팬분들과 짧게 유머러스한 대화도

나눈걸로 기억합니다.

싸인을 맞춘후 짧게나마 팬과 눈도 마주쳐주며 매우 정성스러운 시간을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한팬은 보노에게 선물을 주었으며 오히려 그 선물에 팬의 사인을 받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으며 그팬의 사연을 진지하게 경청해주었으며 포옹과 함께 그날이 생일이라는 그팬의 생일을 축해주고 

떠났습니다.

보노역시 현장에 있던 많은 팬들에게 끝까지 정성을 다해 싸인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차에서 내린 멤버는 The Edge였습니다.

유투의 기타리스트이며 유투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입히는 역할의 기타리스트로서 공간감을 최대한 활용한 리버브와

딜레이 기타로 유명한 기타리스트입니다.

엣지역시 전날 공연에서의 피곤한기색없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 매우 성의있게

응했으며 매우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싸인하는엣지정성스럽게 싸인중  

(클릭하면 원본사진크기입니다)

엣지역시 사인과 함께 팬과 시선을 마주쳐주며 매우 자상한 미소를 띄어주었습니다.

밴드멤버 모두 자상한 눈빛이며 친절한 모습이었습니다.

팬분들 한분한분 따뜻한 눈빛을 잊지 않고 보내주는 엣지

팬이 준비해온 유투 음반중 어떤거에 받을지 망설이자 차분히 기다려주기도 하는 엣지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자신의 페이지에 사인해주는 엣지..

그역시 마지막까지 추운날씨에 기다려준 팬들에게 기다린 보람이 있게 모든분들께 사인을 해주고 떠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유투의 베이시스트 아담 클레이튼이 등장합니다.

유독 세련된 모습과 온화한 표정은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줬습니다.

흰머리가 나이가 들어서인건지...아니면 염색을 한건지는 알수 없었지만 굉장히 빛이 나더군요.ㅎㅎ

흰머리가 오히려 세련미를 더해줬습니다.

아담은 아마도 가장많은 팬분들과 포옹을 해준걸로 기억합니다.

포근한 미소도 잃지 않고 사진찍는것 역시 매우 편안하게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멤버중에 가장 싸인이 복잡했지만 성의있고 꼼꼼하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이는것처럼 다소 복잡한 느낌의 사인입니다만 급하게 하지 않고 차분히 정성스럽게 사인해주었습니다.

(옆에 얼룩은 마커팬이 저의 실수로 마르지 않은상태에서 접혀져서..ㅠㅜ)

싸인해주며 펜이 이야기를 하자(무슨말인지 들리진 않았지만..)고개를 들어 활짝 반응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담역시 팬분들과 일일히 눈을 마주치며 따뜻한 미소로 응해주었으며 사진역시 잘 찍어주었습니다.

멤버모두 팬들을 대하는 태도는 세계최고의 밴드가 된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분명 전날 2시간이 넘는 공연에 피로했을텐데도 바쁜일정속에서도 팬을 대하는 모습은 그어떤 스타보다 빛났던

현장이었습니다.

팬들끼리 악기는 싸인을 안해줄것이라는 추측이 있어서 팬분중에 어쿠스틱기타를 가져오신분이 있어서 걱정했으나

예상과달리 멤버 모두 그 팬분의 악기에 싸인을 해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팬분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주는 아담입니다.

아담역시 끝까지 현장에 계셨던 팬분들 모두에게 싸인과 사진을 연신 따뜻한 미소로 응해주었으며 힘들어하는

기색없이 싸인을 잘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섰습니다.

현장에서 계셨던 스텝들도 매우 젠틀하고 친절했으며 팬분들 역시 굉장히 질서정연한 모습이 유투와 그팬들이구나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 좋은추억을 만들었으리라 예상됩니다.

아마도 그날 현장에 계셨던 팬분들은 2일이 지나고 올해연말까지는 휴우증으로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을꺼라 

예상됩니다 ㅎㅎㅎ

어쩃든 유투 멤버 모두 한국에서 좋은 공연,성의있는공연으로 많은 관객과 팬들을 감동시킨 내한공연이었으며

공연중 다시 오겠다고 한 이야기가 꼭 다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보도에 의하면 공연당일 대략 2만8천여명의 관객이 입장했다고 합니다.현장에서 느낀바는 더욱 많은 느낌이었으며

고척돔이 가득메워진 기분이었습니다.

모두 질서정연한 공연이었습니다.

고척돔에서의 공연시작전 현장사진입니다.

아마도 유튜브에 라이브인 서울 영상은 많으므로 공연에 관한이야기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마디로 

공연을 이야기 하자면 "Fantastic!"

좋은 공연을 관람하게 해준 MBC의 노고에도 큰박수를 보내며 다시한번 유투가 한국에 오길 기원해봅니다.

저역시 래리를 제외한 멤버들의 사인을 다 받았으며 매우 가슴벅찬 연일이 이어지고 있네요 ㅠㅜ

아마도 유투의 오랜팬으로서 josua tree 투어때 그 앨범에 싸인을 받은 저역시 평생 소장해야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유투의 멤버들의 싸인을 받은 Josua Tree 앨범으로 당시 국내라이센스 발매본입니다.)


혹시나 현장 당일 영상이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좀더 현장감을 생생히 느끼실수 있을겁니다.